행정부조리/비행기 1등석 타는 사람들

공기업 임원들이 뭔데 국민혈세로 보통석보다 5배 비싼 1등석 타도되나!

미래제국 2008. 10. 10. 10:33

                                                                               태한항공 국제선 여객기

 

                                      대한항공 1등석에 미소로 도열된  여승무원들

                               대한항공 일등석의 널찍한 좌석모습

 

                              부모른 잘 만나면 아이들도 1등석에서 특급 대우 받아요!

                                                      

                                         일등석 퍼스트 클레스는 좌석 배치 분위기 부터 달라요

                                            

                                                무엇이든지 단추만 누르면 최고급 양주도 모두 공짜로 마실수 있어요

                                             

                                         무엇이든지 단추만 누르면 차에서 부터 모두 공짜로 가져다 주어요

 

                                     입맛을 돋구는 먹음직한 요리들이  언제든지 공짜로 대기하고 있어요

 

                               진귀한 과일들과 케잌등 억거리들이 언제든지 무료로 대기하고 있어요

 

                                                             입에 살살 녹는 연한 계란 튀김과 치킨 요리

                                                           맛갈나는 생선 회 요리 안주가 식욕을 돋구어준다.

 

공기업 임원들 국민혈세로 보통석보다 5배 비싼 1등석 타도 되나 !
 
  2008년 10월8일 조선일보 사설A35면을 보고 깜짝 놀랬다. 그것은 한국전력 자회사인 남부발전과 서부발전, 한국원자력원료의 사장과 감사, 본부장들까지 해외출장 갈 때마다 항공기 1등석, 이른바 퍼스트클래스를 탔다고 한다.
 해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코트라 임원들도 올해6번이나 1등석을 탔다. 석유공사, 광업진흥공사를 비롯한 지식경제부 산하 30개 공기업 임원들도 사규까지 어겨가면서 1등석 여행을 고집했다.
 행정안전부 예규에 장관이상은 1등석, 차관이하 3급까지는 비즈니스석을 타게 돼있다. 공무원임용령에 공기업임원은 3급공무원 직급으로 분류되고, 규모가 큰 공기업 사장도 보통차관급 대우를 받는다. 비지니스석을 타야 할 공기업 임원들이 급을 올려 장관이상 타는 1등석을 타온 것이다. 
 인천발 뉴욕행 항공편 1등석 왕복요금은 977만원이다. 보통181만원인 일반석(이코노미)의5.4배다. 좌석간격이 일반석86cm의 2.4배인208cm이고 180도눕혀지는 침대형 칸막이 좌석에서 전용승무원서비스를 받는다. 그래서 하늘의 스위트룸이라고 불린다.
 철갑상어알, 바닷가재같은 최고급 요리를 골라 먹을 수 있고 '동페리뇽'삼페인이나 '조니워커블루'위스키 같은 최고급술도 공짜다. 작년 대한항공을 이용한 1000만명중 1등석 승객은 0.7%밖에 안됐다. 보통국민들 중엔 인천-뉴욕 왕복604만원하는 비지니스석이라도 평생한 번 타보는게 소원이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공기업 사장들 평균 연봉은 2억2000만원이다. 월급으로 하면 2000만원꼴이다. 그런 그들도 제돈으로 여행하라면 1등석을 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내돈 쓰는게 아니라 국민세금이니 보통석보다 5배 비싼 1등석을 서슴없이 타고 다닌 것이다.
 1등석 대신 비즈니스석을 타고 뉴욕출장을 갔다오면 373만원을 절약할 수 있고, 그 돈이면 한창 일하는 젊은이 두사람의 월급을 줄수 있다. 임원들이 1등석을 타고 다닌 석유공사 같은 곳은 비축 기름 살돈 433억원을 직원들 개인연금을 주는 데 썼다.
 그 사람들이 국가에 무슨 대단한 공헌이라도 해서 공기업 임원자리에 앉은 것도 아니다. 여당공천에 탈락했다고 해서, 대선캠프에 이름을 걸어놨다고 해서, 권력실세 누구랑 같은 고향, 같은학교출신이라고 해서, 그 자리를 꿰찬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런사람들이 국민세금으로 세계를 돌며 흥청망청 잔치를 벌여온 것이다.
 대한민국이 번영하려면 이렇게 정신나간 공기업 임원들의 정신자세부터 뜯어고쳐야 번영한다. 국민의 세금은 국민들의 눈물이다. 그런 눈물을 눈먼돈이라고 생각하고 마구자비로 낭비한 인사가 어떻게 공기업 임원자리를 꿰찰수 있을까?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부정으로 1등석을 탄 공기업 임원들에게 그 비용을 모두 환불시켜야 하고 또 그런 인사들을 완전히 애국애족하는 참신한인사로 모두 자리바꿈해서 국민의 혈세를 국민의 눈물로 알고 아끼고저축하려는 인사로 일괄쇄신해야 대한민국의미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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