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가 뭍힌 무덤에서 피어난 양귀비 꽃
여산에 있는 양귀비와 당나라 현종이 즐기던 목욕탕과 화청지라는 연못이 있은곳에 있는 양귀비 동상
여산에 있는 양귀비가 당나라 현종과 함께 부귀영화를 누리던 화청지
중국 흥평시 마외진에 있는 양귀비(양옥환)의 묘지입구
당나라 현종과 부귀영화를 누리던 천하일색 양귀비의 그림도
양귀비 사당에 있는 양귀비 영정도
연와조로 덮여 있는 양귀비의 무덤
<양귀비의 생전의 모습이라고 전해지는 양귀비 초상화를 보면 역시 천하제일이라고 할만하지요! >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이 승화된 양귀비 꽃
역사시기 : 중국 당나라 현종(玄宗 : 685~762)
경력 : 0745년 귀비로 책립( 0735년 현종의 18째아들수왕 이매의 비가 됨 )
경력 : 0745년 귀비로 책립( 0735년 현종의 18째아들수왕 이매의 비가 됨 )
원래 양귀비 양옥환은 어릴때 부모를 잃고 외롭게 성장한 미녀였다. 그녀가 역사적으로 유명하게 된 것은 어린시절 외로울 때마다 비파를 연주하여 외로움을 달래던 그녀의 비파연주 솜씨 덕분이었다.
당대 최고 시인이었던 이백(李白)이 활짝 핀 모란에 비유했을 정도로 절세의 미인이었던 양귀비는 비파 연주솜씨가 뛰어나 현종의 딸인 함의공주 결혼식에 연주자로 참석했다가 현종의 아들인 수왕의 눈에 띠게 되어 17세에 수왕의 비에 오르게 된다. 수왕은 현종과 무혜비 사이에서 태어난 현종의 18번째 왕자였다.
그러나 당시의 당나라 황제였던 현종이 그가 사랑하는 무혜비를 상처하고 마음을 달래지 못할 때 혜성처럼 그 눈에 나타난 며느리 양귀비는 현종이 사랑하는 무혜비를 너무 닮았다. 그러나 며느리를 왕비로 삼을 수없어 강제로 아들(수)하고 생이별시키고 여도사로 만들었다가 나중에 그녀를 자신의 왕비로 봉하게 됨으로 천하에 권력과 미모를 가진 절세가인 양귀비가 되었다.
당나라 현종은 할머니 측천무후의 손자로 등극하여 측천무후 딸들의 권력쟁탈로 어지럽던 나라를 바로잡고 나라를 잘 다스리고 이웃나라와 전쟁에서도 승리하여 국토도 넓혀서 성군이라고 일컬어졌었는데 양귀비의 사랑에 푹 빠져서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소홀하게되고 양귀비의 외척들로 조정을 채우다가 반대파에게 반란의 명분을 주어 안록산의 난(755~763)을 맞게되어국가의 명운이 풍전등화가 되는 지경에 빠지게도 했다.
미인박명이라는 말처럼 양귀비는 안록산의 난으로 나라가 위급해지자 이 모든원인이 자기탓이라고 생각하여 38세의 꽃다운 나이에 자살을 했고, 그 충격으로 현종도 죽음을 맞게되어 이듬해 안록산의난이 진정되었다.
미인박명이라는 말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조선의 뭇남성을 애타게 했던 황진이가 40세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세계의 스타 마리린몬로가 36세에 자살로 세상을 떠났고, 최근에도 젊은이의 우상 인기 탈렌트 최진실이40세에 자살 하므로 모두가 미인단명이라는 공통점을 증명하는 것같다.
양귀비의 미모의 아름다움은 후세사람에게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같다. 양귀비가 죽자 그 무덤에서 나온 꽃의 열매가 지금은 아편이 되어 모든사람들을 현혹하여 파멸시키는 마약이 되기도 하고 또한 수술할 때 고통을 더러주는 진통제도 되고, 마약은 마땅히 없어져야 당연한 같으면서도 또한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필요한 참으로 아이로니칼한 필요악인 것처럼 여자의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양귀비꽃의 비밀은 인간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요악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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