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 엄동설한속에서도 참고 견디면서 마침내 꽃까지 활짝 피는 붉은 인동초의 모습
청년 정치인 김대중!!!! 민주화는 해야 되겠기에^!^
군부독재속에서도 아랑곳 하지않고 잡초처럼 뽑히면 다시 솟아나는 용기를 가진 정치인!!!!
<하얗고 노란 인동초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노병의 모습같다.>
노병은 죽지않고 사라진다는 말을 남긴 고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의 말처럼 그는 죽지않고 사라졌을 뿐 우리의 뇌리속
에 민주화의 밑거름을 부은 거목으로 영원히 대한민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 지난2000년6월15일 분단된지 반세기 만에 그 누구도 이루어내지 못한 백의민족간의 남북화해>
비록 현재는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것이 불씨가 되어 우리는 같은 단군자손이라는 기치아래 남북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보면서느낀 생각
인동 초는 추운 겨울에도 견뎌내는 인동과의 반 늘 푸른 넝쿨나무입니다.
전국 각지의 숲 가장 자리를 비롯한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넝쿨나무입니다.
겨울에도 말라죽지 않고 살아 있고 푸른 잎을 유지하기에 ‘겨우살이 넝쿨’이라 불립니다.
예로부터 인동 초는 ‘노옹수’(老翁鬚), ‘좌진등’(左塵藤) 등으로도 불리었습니다.
인생의 모진 고난을 이겨내고 굳건하게 살아온 사람을 흔히 인동 초라 부릅니다.
지난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인동 초라 부르는 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현대사에 투영된 그 분의 삶은 온몸으로 삶의 고통을 이겨낸 질곡 그 자체였습니다.
군사독재 시절의 납치사건, 신군부 시절의 사형선고 등은 그 분을 각인시킨 사건들입니다.
그 분의 정치역정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결국 대통령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과 노벨 평화상의 수상이라는 쾌거를 일구어 낼 수 있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는 다시 그 분의 파란만장한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분의 죽음을 기리기 위하여 전직 대통령 최초로 국장으로 장례를 한다고 합니다.
그 분의 죽음이 우리나라의 정치발전과 사회성숙에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동 초와 같이 곧게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가진 인물이 우리사회에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 인간을 인동초로 만드는 인간의 역사는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 정치역사에 마지막 인동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의 죽음으로 우리 정치사에도 평화와 정의와 사랑이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샬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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