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누이동생이 농촌에 전원주택을 짓고 그 집을 소재로 연하장을 만들다.
요즘은 연하장도 자기집을 소재로
사촌누이동생이 전라남도 나주에 그림같은 집을 지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자기집을 연하장
으로 사용하여 가족카폐에 올릴 줄은 몰랐는데 보니까 너무 생동감 넘치고 좋아보여서 내블로
그에 올려보았다. 요즘은 자기PR시대이니만치 상점에서 파는 연하장 사서 보내는 것 보다는 자
기집을 소재로 연하장을 제작해서 보내는 것도 더 정감을 더해주는 것 같았다.
눈오는 겨울의 전원주택은 새해를 맞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지저분한 과거를 다 털어버리고 이
새하얀 눈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자라는 깨끗한 이미지가 더욱 부각되는 것 같았다.
동생내외는 현재 시골대학교에서 건축학교수로! 사회복지학 교수로! 지내면서 그림같은 집을짓
고 살겠다는 평소의 꿈을 이루었다. 꿈은 언제든지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