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축제/봄이오면

진달래꽃과 개나리꽃이 필때면 떠오르는 생각

미래제국 2009. 4. 8. 12:32

 

 

봄이 오면 찾아오는 붉은 봄처녀

 

 

                                              사방을 붉게 수놓는 진달래꽃

 

                                   

                  봄이오면 노랑색을 한껏 뿜어대어 따뜻한 느낌을 배가 시켜주는 개나리꽃

 

 

                       봄의 제왕같은 노오란 개나리 꽃은 따뜻함으로 우리의 마음에 겨울을 몰아내준다.

 

 

                           부천 종합체육관이 바라보이는 원미산 자락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 동산

 

   봄이 오면 으례 찾아오는 진달래와 개나리 꽃

  봄이 오면 으례히 찾아오는 진 분홍빛 진달래와 노오란 개나리가 원미산 자락과 지양산 자락과 동네

 입구 언덕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누구나 맞이해야만 하는 인생의 겨울 과 같은 어려운시련을 잘 극복

 했다는 싸인과 같이  우리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붉고노란 신사숙녀같은 이꽃들을 우리는 봄철의 제왕

 처럼 모두 사랑해서 해년마다 부천시에서는 축제를 열어준다. 

 

 장미 꽃이나 튜립꽃 처럼 품위있는 비싼꽃도 아니고 아름다운 향기도 없지만 봄이라는 계절에만 오는

 이꽃들을 사람들은 저마다 사랑하여 이 꽃들이 피어있는 산자락에 이르면 모두 발걸음을 멈추고 휴대

 폰에 이 아름다운 모습을 담느라 여념이 없게한다.

 

 이 세상 사람들의 마음이 이와같이 순박하고 아름답다면 이세상은 전쟁이라는 두 글자는 아예 자취를

 감출 것 같다. 이 꽃나무들은 긴 겨울 엄동설한 풍에 마치 죽은 것 같이 앙상해 보였을 지라도 때가되

 면 그 앙상한 모습을 세수라도 한 것처럼 화장이라도 한 것처럼 아름답게 꽃망울을 터트려  오고 가는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하듯 우리들도 항상 이 꽃들처럼 얼굴을 활짝 펴고 서로의 만남속에 예쁜 웃음을

 부담없이 나눠주는 우리사회가 되면 얼마나 아름다운 사회가 될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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