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발전이 낙후된 지역이 바로 구로구 항동지역이다 또 부천시와 경계지역이다.그러나 2010년부터는 서울
시가 이곳을 집중 발전 시키겠다고 한다. 아직도 논과 밭과 저수지가 있는 농경지가 우리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지만
머지않아 자취도 없이 사라질 것을 생각 하니 미래의 식량 난을 생각하면 아쉬움과 두려운 생각도 든다.
아직도 허수아비를 세우고 농사짓는 구로구 항동지역이 머지않아서 서울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을 생각하니 답답하다.
농사짓는 곳이라 아직도 가뭄에 대비하여 파놓은 저수지가 이제는 낚시꾼들의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아직도 시원한 이 원두막은 가을 코스모스와 함께 농촌풍경을 더해주고 동네 아낙들과 농부들의 회의장소로도 적합했다.
동네 뒷산으로 올라가는 구불텅한 돌자갈 길은 약수터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수없이 약수 물 길으러 다니는 코스다.
약수터로 가는 길은 구청에서 시원한 그늘밑에 길을 잘 닦아 놓고 배수로도 만들어서 항상 청결하다.
항동약수터는 약수의 근원에 세개의 파이프를 박아놓아서 항상 수도물처럼 졸졸흐르는 구조다.
많은 사람들이 쉴새없이 길으러 오기때문에 물이 그냥 철철 흘러가는 일은 거의 없다.
물길으러 오신분들은 우선 시원한 약수물을 한잔 들이키고서 물을 길러간다.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사람들이 물맛이 좋다고 길러가는 데 구청당국은 수질이 부적합하다고 한다.
이곳을 서울시가 수목원 조성사업지구로 일부 정해놓고는 코스모스를 심어서 코스모스가 바다를 이루고 있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들은 아직은 키가 작지만 앞으론 장관을 이룰 것이다. (1)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들은 아직은 키가 작지만 앞으론 장관을 이룰 것이다. (2)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들은 아직은 키가 작지만 앞으론 장관을 이룰 것이다. (3)
사라져 가는 그린밸트 지역
지금까지 서울하면 대기오염으로 뿌연 하늘이 연상된다. 아침에 세수했어도 점심때 다시 세수해야만 하는곳
이 서울생활이다. 그만큼 대기오염중독이 심화되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서울특별시와 부천시 사이에 자리잡
은 항동은 그린밸트 지역이며 대기오염으로 중독되지 않은 곳이다.
아직도 논과 밭이 건재하고 영농을 위한 저수지도 그대로 활용되는 농경지대이다. 이곳을 서울시는 가장 낙
후된 곳으로 생각하고 이곳에다 "서울푸른 수목원 예정지"로 책정하고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수목원 사업 시
행 이전까지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는데 아직은 시작단계라 코스모스키가 작지만 앞으로 장관이 될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곳이 약수터도 있고 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수 있는 등산로와 베드민트 장 등등이 개발
보다는 더 값진 푸른 녹지를 그냥 그대로 보존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며 앞으로 닥칠 식량위기를 생각해서
라도 가능한한 농경지는 그대로 살려두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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