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가로놓인 능선이 바로 DMZ(155마일 군사분계선) 왼쪽가로놓인 능선과 인접한 곳에 북한소초
(GP)가 보이고 그리고 오른편 아래쪽에 우리의 (GP)가 외롭게 서있다. 멀리 금강산 봉우리가 바라
보이고 그 아래 푸른물은 금강산 댐이다. 이 아름다운 풍광속에 동족의 긴장이 웅크리고 있다.
6.25 동란 60주년을 맞이하며 바라보는 DMZ
일제가 36년동안 강점하며 할퀴고간 산하에 해방에 봄은 왔지만 우리 민족의 의지와는 전혀 다르게
일본에서 한반도를 빼앗은 2차대전 점령 국인 미/소가 강제로 남과 북으로 신탁통치 기간을 걸쳐서
제대로 된 신생독립국가 반열에 올려놓겠다며 미/소 공동위원회에 의하여 남쪽은 미국이 맡고 북쪽
은 소련이 맡아서 자기들의 이데올로기인 민주와 공산으로 나뉘어 다스리다가 1948 년 남쪽은 U N
감시하에 5.10 선거를 치루고 8.15일 정식으로 민주 공화국으로 출범하게 되자 미 군정은 철수하고
북한도 1949 년 9.9 일 북한인민공화국을 세움으로 하나의 민족은 두국가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미군정이 떠난 것을 안 김일성은 얼지않는 항구를 가지기를 원하는 소련 스탈린에게 대한민국 점 령
의 기회는 이 때 라고 소련수상 스탈린에게 매달리자 처음엔 미국의 개입을 우려하여 망서라다가 마
침내 남침을 승인함으로1950년 6월25일 이학도 군좌가 이끄는 30만대군이 T34 탱크를 몰고 우리의
3.8선을 넘어왔다. 당시 우리나라는 미군정이 떠나간 후 아무런 전쟁준비도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
서 남침을 당하자 우리 이승만대통령께서 유창한 영어로 백악관에 집무중인 트루만 미국대통령에게
남침사실을 알림으로 미국의도움으로 UN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되고 소련 그로미코 외상이 불참한
가운데 UN군 파견이 결정되었다.
이 때 우리 남한지역은 북한군에게 거의 점령되었고 우리정부는 낙동강까지 밀렸을 때, UN군 총사령
관 맥아더 원수의 낙동강 반격과 인천상륙작전으로 잃었던 남한땅을 다시 되찾게 되었고 계속 북 진
하여 앞록강 혜산진까지 점령하게 되었으나 뜻하지 않은 100만 중공군이 압록강을 넘어 쳐들어 오게
됨으로 중공군의 인해전술 앞에 하는 수없이 UN 군은1951년 1.4 후퇴를 하게되어 오늘의 휴전선 부
근에서 공방을 계속하다가 1953년 7월27일 휴전을 선포함으로 155마일 휴전선이 가로막히게 되었고
이렇게 60년동안 남/북이 분단의 아픔을 앉고 서로대치하며 DMZ를 가슴아프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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