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맑은 격포 해수욕장 전경
파라솔과 의자 하루 빌리는 데 30,000원
세살박이 손자를 데리고
세살박이 손자의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몰라요~ㅎㅎㅎ
왜? 강도 없는데 채석강이라고 불렀을 까?
수천년돌안 바닷물의 침식으로 이루어진 해안 바위들!
채석강은 이태백이 달과 함께 술을 마시다 빠져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을 닮았다고 채석강이라고 부른답니다.
채석강앞에 설치된 레저용 수상부두
채석강에 빼놓을 수 없는 자연침식 동굴입구
두개의 동굴 입구 모습
동굴속에서 보이는 깨끗한 푸른바다
수천년동안 파돗물이 한번 씩 핥고 간 자리에 생겨난 천연 침식굴
채석강의 바위절벽과 발아래 갯바위들~
꼭 만권서적을 쌓아 놓은 것 같기도 하고 떡시루 두름같은 자연이 만든 바위층들~
하루 저녁 쉬어가기에는 안성맞춤인 해피하우스 펜션( 1박에10만원)
2010년도 여름휴가를 춘장대와 격포에서~
무더운 삼복더위속에서 휴가지를 동해로 갈까? 서해로 갈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서해<춘장대와 격포>해수욕장으로
정하고 숙소를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뒤지니 민박까지도 예약이 다 끝났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클릭 한곳이 한군데 있는
데 춘장대 해수욕장이 있는 해피하우스 펜션이 한군데 있었다. 하루밤 묵는데 10만원이라고 해서 두말없이 예약을마치
고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 우리 내외 모두 5명이서 서울을 빠져나와 1박 2일로 두군데 해수욕장을 넘나들며 물놀이
를 즐겼다. 그런데 춘장대 해수욕장은 물도 더럽고 해서 춘장대에서 하루 밤만 묵고 전라북도에 소재한 격포해수욕장으
로 장소를 옮기니 참으로 물도 맑고 깨끗하며 이곳에는 유명한 채석강이란 절경이 있어서 채석강 이모저모 둘러보았다.
채석강(採石江)을 둘러보니 수천년동안 파도에 침식된 바위층이 마치 만권서적을 층층이 쌓아놓은 것 같기도 하고 물결
같기도한 갯벌바위들이 자연스럽게 널려있고 이름모를 땅강아지 같은 벌레들이 사람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여 쏜살 같이
달아나는 바위들을 걸으며 바위가 이어지는 곳 까지 가보았다. 그러면서 강이 없는데 왜? 강이라고 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아마도 흐른는 강(江)이 아니라 굳셀강(鋼)이 아닌가 생각되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중국 당나라 때 시인
이 태백이 달빛아래 술을 마시며 빠져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이 곳을 다녀간 추억으로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촬영을 마치고 시원한 바닷물속에 들어가서 배영으로 물에떠서 푸른하늘
흰 구름을 바라보노라니 어릴 때 개구쟁이 시절이 떠올랐다. 버드나무 시냇물 밑에 바글바글하던 고기 떼들을 잡기 위해
커다란 대나무 바구니를 들고 와서 붕어 미꾸라지 빠가사리들을 잡던 기억을 떠올리며 마냥 추억에 잠기다가 어느덧 내
키를 넘는 깊은 곳에 이르렀는지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뽀트들이 빨리 안으로 들어가라고 해서 몸을 돌이켜 쏜살 같이 헤
엄을 쳐 가족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오후5시까지 즐기다가 돌아오는 길에 새로 닦아놓은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보니 길
도 잘 닦아 놓았고 그 크기가 너무 어머어마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이 바다가 속히 메워져서 우리국민들이 신바람
나는 일자리로 가득채워지기를 기도하며 서울로 돌아옴으로 2010년도 여름휴가를 마쳤다.
름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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