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 한옥마을 입구에 넓게 펼쳐진 무료 주차장
초가와 기와집이 섞인 양동 전통 한옥마을 입구
옛날 말 타고 다니던 잘 보존된 옛길
양반들이 거주하던 그 옛집에 지금도 사람들이 농사짓고 살고 있다.
집뒤로는 산이 있고 집앞으로는 개울이 흘러가는 배산임수로 짜여진 마을풍경이다.
학문을 탐구하는 서백당 서당을 통하여 국가의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다.
배산임수(背山林水)로 된 한옥마을로 뒤에는 산 집앞에는 개울 그리고 문전옥답이 널려있다.
엣날 이 고을 원님이 계신 곳으로 단청된 태극 홍살문이 옛날의 영화를 나타내주고 있다.
옛날 대갓집들의 제사짓는 산사로 지금도 제사지내며 깔끔하게 보존되어 있다
50년전 세워진 원래의 양동교회
로마 카타콤 무덤 지하교회 처럼 유리창 하나없이 콩크리트로 감춰진 반지하교회
마을 입구에 세워진 양동교회 건물 간판만이 유일하게 교회의 모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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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동 한옥 마을과 양동장로교회의 슬픔
아직도 우리나라의 옛 문화가 숨쉬는 대갓집들이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간곳이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자리잡은 양동 한옥 마을이다. 이곳은 지금 안동 하회마을과 더불어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 된 곳이다. 이유는 이곳 한옥마을은 지금도 엣문화를 보존하며 직접농사짓는 분들
이 거주하며 문화유산을 현재도 향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 입구에는 거대한 주차장이 무료로 마련되어 있으며 토속문화가 숨쉬는 곳들이 여기저기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 하게된다. 떡매로 인절미를 쳐서 만들어 파는 곳이 있으며 고대광실 한옥 기와집들과 초가
집들이 잘어울려져 옛날 반상계급이 존재했던 이조시대를 연상하게 하기에 충분한 곳이었다.서백당 서
당은 당시의 인재들을 길러내는 곳이며 홍살문이 있는 것을 볼때 고을 원님이 계신 곳을 알수 있었다.
마을을 걸어서 한바퀴 둘러보니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버드나무 향나무 은행나무
옛길이 그런대로 잘 보존되어 있었다. 제사지내는 큰 대갓집 산사들도 있고 옹기종기 한옥 기와집과 초
가 집들이 섞여 있는데 그 형상이 배산임수(背山林水)였다.학자들은 산림을 등에지고 집앞에 개울이 흘
러가는 곳이라야 사람사는데 가장 적합한 곳이며 이 곳이 바로 문전옥답 이란 것이다. 오랫만에 옛문화
에 흠뻑 젖으며 다리 아픈줄도 모르고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진을 촬영했다.
마을 입구 에 양동교회 간판이 세워져 있는 것이 옛 문화와 현대 문화가 존재함을 증명해주는 것 같았다.
양동교회는 창문 하나 없는 콘크리트로 가려진 반 지하 교회였다. 마치 로마의 카타곰 지하교회 같았다.
양동교회는 원래 50년동안 십자가 종탑과 붉은기와 건물로 세워진 교회였다.
그런데 양동마을이 한옥마을로 지정 되면서부터 전통마을에 방해가 된다며 옮겨 가라고 해서 옮기진 못하
고 주 님께서 양동마을을 복음화 시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일찌기 택한곳이라고 성도들이 믿고 전통마을
을 유지해야 된다는 여론에 밀려 원래건물을 헐고 창문하나 없는 나치수용소 같은모습으로 감춰진 교회가
된 것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한국에서 이런일이 생기다니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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