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의 낙원인 순천만 자연생태 천문관 앞에서
<순천만 동영상은 엿장사 맘대로 블로그에서 퍼온 것임>
2012년 5월25일 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여수 향일암과 엑스포2012 세계박람회 관람과 오동도 등을 거쳐 철새들의 낙원이라는 순천만을 다녀왔다. 그 파란 물이 눈에 어른 거리는 남해바다와 연대한 갯벌 순천만은 자연이 만든 천연의 철새서식지 답게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었다. 용산 공원 위에 올라가 바라보며는 푸른 갈대습지와 완만하면서도 둥글게 둥글게 드러누은 갯벌과 이부자리처럼 펼쳐진 그 파아란 남해바다의 잔잔한 물결과 모퉁이 담처럼 둘러있는섬들이 한없 이 보는이의 마음을 정겹게 했다.
순천생태 용산공원 위에서 멀리 순천만을 뒤로하고
순천만 갈대습지와 갯벌 그리고 이부자리처럼 펼쳐진 그림같은 바다 와 섬들 참 잘어울리는 이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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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생태 공원안에 설치된 원두막에서
달팽이 형상을 만든 주둥아리 부근에 얼굴을 내밀고
순천만 용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입구 도랑에 설치된 흔들거리는 다리위에서
순천만 생태공원을 둘러보고
말로만 들어오던 순천만 새들의 낙원을 여수엑스포 세계박람회 관광차 지나 6월25일 ~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갔다가 마지막 27일날 방문했다. 순천만 생태공원 입장료는 대인2,000원 학생1,000원 65세이상 경노는 무료입장
이었다. 차를 넓은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입장권을 끊어 안으로 들어가니 기념관도 있고 주변에 꽃동산도 조형물들도
잘 갖추어 있었다.
푯말을 따라 순천만 갈대습지를 향해 가는 길이 갈색 나무판자로 된 길이어서 그대로 주욱 따라들어가니 사람키만한
갈대습지가 나오고 군데군데 마다 쉬어가는 쉼터의자도 있고 안내판도 정겨웠다. 한참을 걸어 가는동안 갔다가 돌아
오는 관광객들을 보며 습지사이로 가로놓인 다리밑에서 작은 뻘게 들도 보이고 습지 진흙탕에서 사는 이름모를 고기
들이 들랑날랑 하는 것을 촬영하는 관광객들도 있었다.
한참을 걸어가다 보니 순천만을 한바퀴 도는 관광배도 보였다. 얼마쯔음 가니까 순천만 용산공원이라는 야트막한 산
이 있는데 사람들이 그 산으로 가려면 7m정도되는 도랑이 하나있는데 도랑위로 흔들거리는 나무다리를 건너야 했다.
나무다리를 건너 15분정도 올라가니 산 정상이 나오고 그곳에 전망대가 있었다. 그곳 전망대에 있는 순천만을 정말!
쫙 펼쳐진 둥글 넙적하게 펼쳐진 갈대습지와 잔잔한 뻘과 바다가 이불을 깔아 놓은듯 펼쳐져 있고 그 뒤로 다정하게
이어진 섬들도 아주 정다운 이웃 같았다.
돌아오는 길에 생태공원 안에 설치된 원두막도 있고 여러 조형물과 조성된 꽃밭과 분수대가 넘 평화롭게 잘어울렸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여기저기서 사진들을 찍고 또 찍어도주며 또 기념관 안에 마련된 멀티미디어를 통해 그 주변경관
을 상세하게 설명한 자막을 통해 순천만 과 주변시설을 이해하게 되어 넘 좋았고 또 관광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면 주
변에 식당들이 즐비한데 모두 꼬막전문 식당이어서 꼬막요리의 진수를 맛보게 되는데 값이 13,000원이라 좀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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