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는 부산에서 49.5km(125리)떨어진 섬이다.
부산역 후문쪽 8번출구로 가다가 엘리베이터 타고 1층에서 내리면 부산역 후문이다.
부산항 국제터미날 3층 출국장이다.
3층 출국장에 들어서면 크고 넓은 대형셀프 식당도 마련되어있다.
값도 저렴하고 맛도 있었다. 그러나 셀프라 번호표를 기다려서 음식을 직접 갖다 먹고 마셔야 한다.
예약된 출발시간표 오른편에 "정상"이라고 나오면 안심인데 "조건부"라고 찍히면 출항이 불안하다.
전용버스 번호와 가이드 이름을 확인하고 승차해야 한다. 비슷한 차가 많아서다.
이곳 수선사는 대한제국이 합병됨을 슬퍼하여 10일간 단식투쟁하다 순국하신 최익현 선생의 비가 있는곳이다.
일본인들은 다신종교를 선호하는 민족이다. 그래서 저마다 크고 작은 많은 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숭배한다.
대한제국이 합병됨을 슬퍼하여 10일간 단식투쟁하다 순국하신 면암 최익현 선생의 비와 헌화가 있다.
팔번궁신사에는 마리아 위령비가 있고 백제의 후손 팔번궁과 여러 신들이 합사된 곳이다.
팔번궁 신사로 들어가는 사당 입구이다.
신사에 들어갈땐 먼저 신사우물에서 바가지로 물을 떠서 손을 씻고 그 물로 입을 씻은 후 들어가야 한다.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에 설치된 출렁 구름다리(淸流橋)
아유모도시(은어가 돌아온다)자연공원 계곡에는 이상야릇한 구멍이 뻥뻥 뚫린 암석과 맑은물이 흐른다.
이즈하라 쓰시마 호텔에서 본 수심이 2m정도 되어보이는 깨끗하고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균형 잡힌도로 모습
이즈하라 도시와 한 복판을 흐르는 시냇물
금석성적(金石城跡)가이네시 성터 성문을 통과하면 그 곳에 덕혜옹주 방문 기념비가 있다.
가이네시성터 성문안에는 조선통신사 비가 있다.
덕혜옹주 결혼봉축 기념비가 있다.
조선왕조 26대 고종의 왕녀 덕혜옹주가 1931년 5월 종무지공과 결혼하여 그 해 11월 대마도 방문 기념비다.
덕혜옹주와 부군 종무지공
덕혜옹주의 왕실의상 모습
만제키바시 다리는 대마도를 연결하는 영도다리 같은 곳이다.
만제키바시 운하는 많은 배들이 일본본토로 가는데 수에즈운하처럼 뱃길을 단축해주는 역할을한다.
쓰시마 해협은 항상 강풍이 동반되는 곳이므로 전복사고가 많아 우리나라 역관과 관리112명 위령비가 있다.
일본은 도로폭이 좁게 설계 되어서인지 소형차가 많은 나라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본 아소만 전경(일명 하롱베이라 부른다)
아소만에 널려있는 수많은 조각섬들이 장관을 이룬다.
대마도와 우리나라와 거리가 49.5Km 임이 선명하다.
와타즈미 신사의 도리이 모습
이토오히로부미(이등박문)이 구입한 100년된 승용차
승용차 안에 100년전에 이등박문이 구입한 차라는 설명이 기록되어 있다.
일본의 유명한 100개 해수욕장에 들어가는 미우다 해수욕장
바닷물 색갈이 아름다운 비취빛 에메랄드 같고 명사십리와 같은 가는 모래밭이 넘 정겹다.
풍랑으로 배가 뜨지 못한다고 해서 하루밤 묶는데 1인당 4000엔 하는 미우다 펜션 숙박비가 따로 지불해야 했다.
숙소는 전기장판이 깔려있고 에어컨/샤워실/화장실/주방시설 싱크대/냉장고가 있고 방엔 4명의 침구가 마련되다.
거실 탁자 위에는 네모 직사각형 함이 있고 그 곳에 숟가락4개 스댕 젓가락 4개가 식사를 위해 마련되어 있었다.
미우다 팬션 부근에는 상대마 온천장이 있으며 목욕비는 500엔 이었다.
부산항 귀국을 위해 모여든 고객들을 위한 히다가츠항 국제 터미날 모습
부산으로 왕래하는 비행기처럼 붕떠서 다니는 코비호 여객선
§ 1박2일 폐키지로 대마도를 둘러보고서 §
2016년 8월30일 부산항 국제여객선 터미날 출국장에 8명의 친구들과 함께 오전8시30분 배를 타고 대마도 이즈하라항으로
가는 배를 타고자 오전7시에 대아고속해운 로비에 모였다. 출국장 안에 식당이 있어서 아침을 7,000원하는 김치찌게 메뉴로
해결하고 대합실에 앉아서 출국수속을 기다렸다. 그러나 안내계시판에 자꾸 조건부라는 글자가 뜨니 불안해졌다.
시간이 되어도 조건부가 계속 되어서 부산에서 하루밤을 또 자야 할 것 같았는데 9시경 출항결정이 떨어져서 대마도 향했다.
코비호는 비행기처럼 붕 떠서 가기 때문에 스무스하게 잘 달려나가서 30여분쯤 지나자 파도가 높아지고 배가 뒤뚱거려서 걱
정이 되었지만 30여분 지나니 안정되어 무사히 2시간 반만에 무사히 이즈하라 항에 도착했다.
첫날은 자판 유니온이라는 35인승 전용버스로 김현숙 가이드의 안내로 대마역사 민속자료관/조선통신사비/구 고구려문 터/
덕혜옹주 기념비/금석성/면암 최익현선생 추모비가 있는 수선사/마리아 위령비가 있는 팔번궁 신사/은어가 많이 들어온다는
"아유도모시 자연공원내 천유교 출렁다리 등을 관람하고 "츠타야"호텔 에 여장을 풀었다.
둘째날은 짐을 챙겨 가지고 전용버스를 타고 꼬불꼬불한 대마도 좁은 길을 가며 가이드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일종의 차
창 관광이었다. 최초운하가 만들어졌다는 소선월.대선월. 상대마 하대마를 이어주는 만관교(만제카바시)바다의 신을 모셨다
는 와타즈미 신사에서 내려서 사진을 촬영하며 신화 마을 산책을 잠시하고 에보시타케(하롱베이)전망대에 올라 아소만 전경
을 카메라에 담았다. 참으로 베트남 하롱베이를 닮은 모습이 경탄을 금치 못했다. 미우다 해수욕장은 짙푸른 녹색의 에메랄
드 빛갈과 카키색 밀가루처럼 부드럽게 펼쳐진 백사장이 너무 정겹고 낭만적인 해변이라 단체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러나 가이드가 파도가 높아서 배가 출항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각자 자비로 침식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입맛이 썼다. 전
용 버스로 미우다 펜션이 주무시기에 적합하다면서 그 곳으로 이동했다.1인당 숙박비가 4,000엔 이라고한다.(44,000원)시
락등이 슈퍼에서 600엔x3끼=1,800엔씩 했다. 모두 1인당 5,800엔(한화 68,000원)의 생돈이 들어야 했다. 일행중 한사람
이 심근경색으로 새벽녘에 아파서 911구급차를 부르니 금방 와주어서 응급치료 받게한 후 오후 4시20분 함께 출항해서 오
후6시 부산항 도착해서 오후 7시20분 KTX 편으로 서울역 에 도착하니 밤10시30분 이었다. 각자 전철로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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