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때문에 발이 묶였다가 간신히 부산항으로 돌아가는 뱃길
1박2일페키지 여행인데 태풍 때문에 1박 더하는 관계로 여행일정 비용을 초과 하
게 되었다. 태풍으로 발이 묶이면 여행사 책임은 끝나고 전부 고객들의 개인비용
으로 숙식을 해결해야 했다. 미우다펜션 1박에 1인당4천앤(44,000원)1일식대3만
원 계 74,000원이 추가 되었다. 대마도 여행은 여행경비를 넉넉히 해야한다.
일본의 100대 해수욕장 중의 하나인 미우다 해수욕장
비취색 에메랄드 같은 아름다운 해변과 깨끗한 백사장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변에 미우다 펜션이 있고 펜션 방한칸에 4인이 숙박하도록 싱크대 욕실 화장실
전기온돌 침구들이 깔끔하게 준비되었고 1인당 숙박비는 4000엔(44,000원)이었다.
일본의 하롱베이라고 일컬어지는 에보시타케 전망대와 아소만 전경
대마도 하롱베이라고 알려진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오르면 360도 아소만 전경이 펼
처지는데 여자의 유방처럼 부드럽고 아름답게 불쑥 솟아오른 봉우리들의 눈길을 사
로 잡습니다.
아유모도시 자연공원(화강암반석계곡 입구 비석)
화강암 반석이 마당바위처럼 쭈욱 펼쳐진 계곡(아유모도시 자연공원)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넓직한 마당바위들이 이부자리처럼 주욱 펼쳐지고 사이 사이
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그 시원한 촉감이 마음을 사로잡으며 계곡 바
위에 몸을 뉘우면 눈이 저절로 감기며 잠이와서 이곳에서 깨소금같은 잠을 한숨자고
나니 몸과 마음이 한없이 흐뭇했다.(이곳은 두어시간 쉬어가는 자유시간 계곡이다)
전봇대 재료로 쓴다는 꼿꼿형 전나무들이 하늘높이 솟아있고 그 아래
로는 졸졸졸 맑은 시냇물이 내려가 구불구불한 대마도 숲속길이 마치
우리나라 지리산 노고단을 내려오는 길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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