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길/가치있는 삶

도움받은 사람들 기뻐하는 모습 볼 때 가장 행복

미래제국 2008. 11. 27. 18:06

 

       왼쪽은 지아(家)자원봉사대표 강상민 오른쪽나병환자(한센인=麻风病患者


   

       도움 받는 사람들 기뻐하는 모습 볼때 가장행복(幸福)

 

한국 워크캠프란 도움을 받던 사람들이 며칠 지나면 직접 나서서 다른 이웃을 도와주는 자원봉사의 물결을 말합니다. 지아(家=jiā) 자원봉사센터 대표 강상민(39)씨는 중국최초의 워크캠프의 코디네이터이다. 코디네이터란 해당분야의 전문서비스 관리자를 말한다.
 
워크캠프란 10~20일정도 특정지역에 머물면서 집을 지어주거나 수도 화장실 같은 위생시설등을 고쳐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말한다. 워크켐프는 1920년대 유럽에서 전쟁의 폐허를 자원봉사로 복구하기위해서 시작됐다.
 
강상원씨는 대학교 2학년때 1988년 부터 1년에 3~4차례씩 한국과 일본의 한센인(나병환자)마을에서 열리는 워크캠프에 참가하다가 졸업 후 한국과 태국에서 스쿠버 다이빙 강사로 일을 하면서 워크캠프 활동을 이어가던중 중국이 개방되었으니 이번에는 중국에서 해보자는 생각에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봉사하다가 뜻이 맞는 일본인 친구가 현지에 눌러 살면서 계속 하자고 해서 하던 이를 접고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다.
 
2006년 10월 중국 윈난성에 있는 주다야코 마을에는 전기도 없고 수도시설이나 화장실도 없었다. 주다야코 마을은 자신들이 살던 마을에서 나병환자라고 쫓겨난 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생긴 마을이었다. 주민들이 모두 주민등록조차 없었고, 집도 모두 비가새는 수수깡집이며 학교도 없어서 아이들은 학교도 못다녔다.
 
강씨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소식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이마을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중국정부는 이마을 주민들에게 모두(戶口=호구)주민등록을 만들어 주었고 전기와 수도가 들어가도록 해주었다. 워크켐프에 참가한 사람들은 총1만명이며 한번 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보내주고 있으며 미국 예일대의 한학생은 록펠러 재단에 이사실을 알려 후원금을 받도록 했다.
 
강씨는 혼자서 하는 자원봉사는 그 영향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럿이 힘을 합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며 "내년부터 중국 도시 빈민들을 위한 워크캠프를 새로 시작할 생각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마음이 훈훈 한 자원봉사자가 있다는 조선일보 08년11월27일 A28면 기사를 읽고 우리나라도 선진국 국민이 되어가는구나 싶어 메마른 사막에 샘물이 흘러넘치는 감동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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