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의 화산미굴을 둘러보고 느낀 생각

 

중국진(晉)나라때 인공으로 만든 화산미굴(花山謎窟)의 정경(동영상) 

 

 

 

미굴로 들어가는 백색하우스 매표소

미굴로 들어가려면 이리출렁 저리출렁하는 흔들리는 구름다리를 통과해야 한다.

한쪽으로 쏠릴때마다 여인네들이 비명을 질러댄다. 

바닥은 송판바닥으로 사람3명이 지나갈 정도의 폭이다. 

동굴입구가 멀리서 보인다. 

강택민(장쩌민)중국총서기가 이곳에서 화산미굴 시찰을 마치고 사진을 찍은 입구비석

불빛에 빛나는 화강암들 

돌기둥이 세워져 있다. 

유리 만드는(규)개화목화석

1,700년전 그 옛날 사람들이 인공으로 계단들도 잘 만들었어요!  

동굴안에는 맑은 지하수가 고여있기도 합니다. 

낮으막해서 손으로 천장이 만져져요! 

경천주(擎天柱) 하늘을 들어올리는 기둥이라는 뜻

 고대진(晉)나라때로 추정되는 화산미굴을 탐방하고

 

중국에는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이 태산처럼 쌓여있는 나라다. 중국정부는 이 관광자원을 자원화하기 위

해1999년도 본격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황산에서 화산미굴은 황산시 서북쪽에 위치한 고대 인공 석굴로

10여년전 약초 캐던 노인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누가, 언제,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미궁의 석굴이라고 하여 迷 자를 써서 '미굴' 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현재까지 36개의 굴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2호굴과 35호 굴 두곳만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한다. 들어가보

니 규모도 크고, 동굴 내부에 계단, 연못, 부엌과 방으로 사용됐었다고 추측되는 곳 등 이 있고, 벽 에도

조각칼로 다듬고 모양을 낸 듯한 무늬가 있다.

옛날 임금이 전쟁을 피해 있었던 곳이라는 말과, 기도원으로 썼었다는 말 등..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아

직 정확한 것은 밝혀진게 없다고 한다. -신비한 지하궁전인 화산미굴(花山謎窟)의 의문은 뭐라 설명하기

힘들다. 이때 현지 가이드가 꼬불꼬불 접은 종이를 꺼낸다. "제가 지금부터 전문가(학자)들이 동굴을 탐

사하면서 작성한 기록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①동굴 2호와 35호 두개 동굴의 면적은 17,400㎡입니다.

②안에서 퍼낸 진흙과 부서진 돌 더미의 양은 2만㎥입니다.
③동굴안의 물은 양수기 3대가 35호 동굴 내부에 차 있던 물을 12일 동안 빨아 올렸으며,

   물의 양이 18,000t입니다.
④석실은 여러 층의 입체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구조와 조형이 역학·미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이러한 동굴을 누가 무슨 목적으로 팟는 지는 지금도 정확히 알

  려진 것은 어디에도 없다고 합니다. 단지 추측만이 있을 뿐입니다. 산이 좋아 황산을 방문 하는 관광

  객들이 화산미굴(花山謎窟)을 탐험하려고 한다면 위에 열거한 내용을 조금은 알고 가는 것이 동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기계화 된 장비도 없이 순전히  인공으로 이렇게 엄청나게 큰 동굴을 36게나 파서 사람이 모

여 살수 있었다니 정말 사람의 힘이란 무궁무진 함을 느꼈다. 또한 중국에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석

굴이 34개나 되고 기타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많은 관광자원이 무궁무진하게 가지고 있는 중국

이 새삼부럽게 느껴졌다. 2개의 동굴을 한번 구경하는데 1인당 20$씩이니 다 개발한다면 관광 수입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