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월가를 상징하는 황소 동상 앞에서
뉴욕 허드슨 강 맨하탄 빌딩숲을 둘러보며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길거리가 보이는 식당가에서 만찬을 나누며
뉴욕 맨하탄을 넘나드는 브룩크린 다리 전경
102층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00년전에 만들었다는 빌딩과 왕복 4차선 도로
미국의 팁 문화는 이중으로 세금 내는 것 같다.
2014년 10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15일간 미국 서부와 동부 그리고 캐나다를 관광하고 돌아왔다.
미국이나 캐나다 모두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데 놀랬다. 연속으로 몰려드는 관광버스들은 달러
를 쏟아내는 것 같았다. 미국과 한국간의 3개월간 무비자 협정이 맺어져서 인지 한국 관광객들이 바글
바글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기분 나쁜 것은 식당마다 강제로 팁을 1$씩 내게 했다. 그것이 이나라 문화라고 가이드는 말했
다. 팁이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주었을 때 자발적으로 마음에 우러나서 주는 것이 보편적인 사람
들의 정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팍스 아메리카라는 세계 제일의부자나라가 관광객들에게 자기들의문
화 운운하며 관광객들에게 팁을 강제로 거두어 드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
가이드 말로는 이곳 식당주인들은 손님이 오면 머리숫자부터 파악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팁을 거두기
위해서라고 한다. 심지어는 팁에 대해서 잘모르는 손님들이 한 두사람 팁을 안내고 나가면 전용버스를
가로막고 사람숫자대로 팁을 안주었다고 항의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가이드에게 팁을 모두 일
괄 거두어서 알아서 주라고 저마다 가이드에게 팁까지 계산해주었다.
세계 각국이 저마다 문화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노골적으로 관광객 들에게 의무적으로 팁을 달라
는 나라는 프랑스에서만 경험했고 다음으로 미국인 것 같았다. 전세계가 룸서비스로 팁을 주는 문화는
보편적이지만 이렇게 매끼마다 팁을 요구하는 것은 이중으로 세금을 받는 것 같아 영기분이 착잡했다.
미국의 문화란 가장 적은자본으로 가장 최대의 이익을 남기는 자본주의 사상이 가져온 문화때문일까?
인류 최초의 거북선 을 만든 후예들의 눈에는 남의나라를 수탈해서 식민지를 만들어 가장 값싼 자원으
로 가장 큰 이익을 창출하는 바이킹 해적 문화가 이나라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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