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공원

효도여행으로 하루 즐길 괜찮은 장소

미래제국 2009. 9. 7. 09:02

 

 

충남 아산에 새롭게 단장된 스파비스는 솟아오르는 분수처럼 여러가지 물놀이 시설과 가지각색 온천탕이 즐비하다.

 

 

부모님이 생신을 맞으면 건강을 위해 효도여행겸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이런시설이 너무 좋았다.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15개월된 우리아이도 맘껏 즐길수 잇었다.

 

 

돌아오는 길에 화성근처에 차가 막혀서 네비게이션으로 장작구이 훈제집을 치고 찾아가니  삼겹살 오리구이 훈제가 너무 맛있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즉석에서 나오는 음식이 최고인데  훈제요리는 거기에 적합하며  값도 저렴하면서도  특히 묵은 절인배추에 훈제를

쏘스에 발라 싸먹는 맛은 먹어보지 않으면 알사람이 없는 꿀맛이어서 인지 주위를 돌아보니 100여개 테이블에 인산인해를 누리고 있었다.

<온누리 장작구이의 야경>

 

                                       효도여행으로 하루 즐길 괜찮은 장소

 

           무덥던 여름은 가고 시원한 가을의 문턱에서 생일을 맞자 아이들이 효도한다면 차를 몰고 찾아왔다.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씀이 고마워서 차에 올라타니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를 타고 1시간30분 달리니

           충남아산에 소재한 스파비스에 도착했다. 

 

           아이들이 표를 끊어와서 안에 들어가니 넓직한 온천장이 그림같이 펼쳐진 가운데 가지각색 이름으로

           단장된 붉은색 푸른색 초록색 황토색 등 다양한 온천시설이 있어서 탕마다 다 들어가봤다 모두 따 끈

           한 물이 몸에 닿자 온 몸이 다시 젊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온천탕을 나와 실내수영장에 들어가서 한참 수영을 하다가 숨이차면 사면벽에 설치된 수압이 터져나

           오는 암마시설에 등허리를 갖다대면 강력한 수압에 온 몸 구석에 쌓인 노란 가루들이 다 빠져 나가는

           것 같았다. 다시 온 몸 구석구석에 시고 아픈 곳을 찾아 갖다 대면 더 없이 상쾌함을 주었다.

 

           어린아이들을 태우는 망같은 튜브는 어린아이 들에게 안전하게 물놀이를 어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고안 되어서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실내수영장을 벗어나니 넓직한 실외 수

          영장도 있고 암석으로 만든 갖가지 이름으로 단장한 칼라 노천탕들이 즐비하고 또 파도타기 튜브 타기

          고공 미끄럼 슬라이드 시설들이 짜릿함을 가중시켜주었다. 

 

           오후 4시30분에 나와서 돌아오는 귀경 길에 영동고속도로가 있어서 들어가니 이건 고속도로가 아니고

           완전한 거북이 도로였다. 이렇게 3 시간 넘게 길이 꽉막혀서 시속10km~20km로 거북이 걸음을 하다가

           배는 고프고 집에 들어가서 밥 먹으려면 오후 9시이후가 될 것같아 화성근처에서  아들이 장작구이 집

           을 네비게이션으로 치고 들어가자 그 곳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언제 예약을 해놓았는지 자리가 예약

           되어서 배고픈 배를 즉석에서 채울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온누리 장작구이집이 인기를 끄는 것은  배고픈 사람들에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훈제 요리 탓

           일거라고 생각되었다. 배고픈 수많은 사람들한테 음식조리하는 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지루한 것

           이다. 50여개의 노상 야외 테이블과 50 여개의 단층 통나무집이 꽉차고 또 삼층으로 된 장작구이 건물

           들도 사람들로 꽉찼었다.

 

           필자가 머리털나고 이렇게 사람많은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우리일행 6명의 식대10만원을 계산했

           을 때 이집 매상은 수천 만원이 넘을 것 같았다. 연신 상을 비울 때마다 밀리는 인파에 종업원들이  녹

           초가 될 것 같았다. 시골 야산 국도 근처에다가 지은 장소라 땅 값도 몇푼 안 드렸을 것이고 이렇게 빨

           리 빨리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를  잘만 이용하면 돈이란 이런 곳에 몰린다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