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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서민들위해 초 저가 매장 만들어 보자

미래제국 2011. 7. 18. 17:22

 

독일에서 탄생한 초저가 마트 '알디'의 매장 내부. 사진 왼쪽에 종이박스가 뜯긴 채 있는 것은 알디의 제품 진열 방식이다.

종이 박스 안의 제품을 꺼내어 낱개로 정렬해 진열하는 데 들어가는 인건비와 진열대 비용조차 없애는 대신 제품가격을 낮

추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를 그런대로 푸짐하게 해주는 실사구시 상술로 서민들의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도 서민들위해 초저가 매장 만들어보자

 

                지난 7월10일 영국 런던 남동부 페켐지역 올드 켄트 로드 런던시내로부터 자동차로 30 분 정도 떨어진 이곳 은

                상대적으로 싼 집값 때문에 흑인 빈민이나 이민자들이 몰려 살았던 동네다. 그런데 요즘 이 지역은 런던시내 중

                산층들이 수시로 몰려와 장을 보는 리테일(소매유통)타운으로 변신했다.

 

                1990년대 영국에 처음 진출한 독일의 '초저가 매장(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알디(Aldi)와리들(Lidl)이 3~4년 전

                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뒤, 영국의 저가형 대형 매장 아스다태스코 같은 각종 대형 수퍼체인,가구,전자제품 전

                문 매장이 모여 있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런던에서 '초저가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건 단연 알디리들이다.

 

                매장에서 1파운드(1,704원)가 넘는 물건을 찾기가 어렵다는 얘기마저 나올정도로 물건값이 싸다. 초저가 마트인

                데도 영업이익률이 4.5~4.7%를 유지하며 영국내 유통업체 중 가장 높은 이익을 내고 있다.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는 2009년 기준으로 앞으로 5년간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가 전 세계적으로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디리들의 초저가 비결은 무엇일까? [극도의 실용주의]가 가격을 낮췄다.알디는 "창고형 초대형 마트" 보다

                는 규모가 훨씬 작았다. 한국의 동네 수퍼마켓보다 조금 더 큰 1,000㎡(약302평)규모에 식료품/빵/냉장용품/주류

                의류 등을 팔았다. 태스코 등 주변 다른 대형매장은 취급 품목 수가2만~10만여개나 되지만 알디는1000~1600개

                안팎에 불과했다.

 

                알디의 마리온 맥코믹 총괄 바이어는 "매장 규모가 크면 재고 관리 비용, 전열,냉/보온 비용 등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했다."며 "소비자들이 주로 사는 건 500~600여 품목에 불과하다는 구매행태 조사를 통해 이러한 결과

                도출했다고 말했다.우리도 이런방법으로 초저가 매장을 만들어 박리다매로 서민물가를 잡는데 기여한다면 서민들

                의 장바구니도 푸짐하게 해줌으로 서민들의 이마의 주름살도 펴주고 국가시책에도 기여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기사출처: 조선경제 1면 2011.7.18 (최보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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