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축제/봄이오면

울긋불긋 꽃대궐이 펼쳐지는 소망의 계절

미래제국 2019. 4. 23. 02:00



















울긋불긋대궐펼쳐지는 소망의 계절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나라다. 그 매섭고 살을 에이게 하는 엄동설한풍 속에서 누구나 봄을 그리워 하게한다.

              춥고 괴로운 계절 겨울이 지나가면 사방에 아름다운 꽃대궐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봄이 오기 때문에 봄은 소망의 계

              절이다. 옛날에는 봄이오면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소나무 껍질을 벗겨먹던 가난했던 그시절

              꽁꽁 얼어 붙었던 대지위에 새파란 보리순이 돋아나면 꽁보리 밥이라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소망속에 살아 왔다.

              지금 대한민국은 가난을 몰아내고 누구나 고깃국에 하얀 쌀밥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잘 사는 나라로 발 돋음 했다.

              그래서 울긋 불긋 꽃대궐 차리인 아름다운 봄을 감상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다.그러나 민주주의

              라는 깃발아래 선거라는 제도가 있어서 내 손으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나라가 되었는데 사람을 잘못 뽑으면 하

              루아침에 헬 조선이 되는 나라가 된다는 것을 금년 봄에는 더 더욱 실감케한다. 소망이 실망이 되는 계절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