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를 누르고 세계시장 1위를 달리는 삼성의 LED TV의 선명한 화면
<9일 삼성전자의 수원디지털단지내 TV 공장에서 한 직원이 LED TV 조립을 마친 후 리모컨으로 체널을 돌려가며 TV 화면 색상을 점검함>
LED TV 삼성은 박수치고 ...소니는 땅을 치고
직원 28,000명이 근무하는 동양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이 시간도 기술의 소니를
누르고 빠르게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LED 발광다이오드 삼성TV가 정확히 5시간만에 700대를 완성
하게된다.
이 LED TV는 직원 1명이 반제품 형태의 LED 패널 뒷면의 회로 케이블을 테이프로 고정하고 20여
개의 나사를 조이면 LED TV 1대가 완성된다. 자동차 생산라인에서와 같은 컨베어벨트가 아니라 직
원1명이 1평 남짓한 공간에 서서 조립 전과정을 수행하고 최종검사까지 하는 셀(cell.세포)방식이
다.
셀방식은 모든 제품을 누가 만들었는지 알수 있어 그 만큼 직원들의 책임의식이 높은 방식이다.
LED TV는 소니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일본소니가 별도의 광원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TV
를 제품화 할지 우왕좌왕할 때 삼성전자가 빠르게 세계시장을 선점하여 날개돋치게 판매되고 있다
고 한다.
이 LED TV는 두께가 이전 TV보다 가벼워서 벽걸이가 가능하고 전력은 적게 들어가며 밝기는 5배
나 더 밝아서 경제적이어서 실제로 올해 초 미국 라이베이거스 에서 열린 CES(세계전자 박람회)에
서 삼성전자는 2.9cm 두께의 LED TV를 크기별로 전 품목을 선보인 반면 소니는 13cm 두께의 한
정된 제품만 소개하는데그쳤다.
그러나 단점은 가격이 LCD TV제품보다 비싸서 실용성을 따지는 유럽 미국 소비자들이 700~800달
러 더 쓰지는 않는 다는 점이다. 허지만 LED TV가 대량생산체계에 들어가면 1~2년만에 절반가격
으로 뚝 떨어짐으로 우선 세계시장을 선점해놓으면 삼성은 계속 박수를 치게 되고 소니는 땅을 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한국의 수출 현황과 미래 현황표>
기사출처 : 조선경제 1면 09/4/15 홍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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