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2일 새벽에 대한민국을 수도 서울을 덮친 초속52.4m의 강풍이 가져온 결과
<서울 잠원동 한도로의 가로수10여그루가 뿌피체 뽑혀 2차선 도로를 가로막고 있다>
콘파스 태풍은 초속52.4m로 미국의 허리케인 같은 위력적인 태풍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제트기류가
1일밤부터 남동쪽으로 움직여 곤파스의 이동속도를 빠르게 해서 동해바다로 이동하게 해주었고, 또 북
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급속히 축소해 콘팟의 이동통로를 넓혀줌으로 동해바다로 쉽게 사라지게 한점이
우연의 일치로 우리나라에 더 큰 피해를 줄이게 했다.
콘파스 태풍 같은 재난이 가져온 결과
2010년 9월 2일 오전6시35분 수도 서울에 상륙한 콘파스태풍은 초속 52.4m로 길거리에 가로수
들을 뿌리체 뽑아서 도로를 가로막아 놓아 자가용으로 출근 하는 직장 인들의 발을 동동 구르게 했
고 크고 작은 도로 곁 빌딩상가들의 간판들이 속절없이 떨어져 달리는 승용차를 파손시켜 크고 작
은 피해를 낳게 하고 수도권 인근에서는 갑자기 날아오는 기왓장에! 넘어지는 가로수에! 이모양 저
모양 피해를 입어 5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시민들이 부상을 입는 큰 피해를 받았다.
또 충남 태안 홍성 등지의 156만700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가 오후3시가 되어 144만 가구
에 전력이 공급이 재개되었고, 지하철1.2.4호선과 KTX등 여객열차도 한 때 중단됐고, 국제선 국내
선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일 북쪽에서 발달한 제트기류
가 남동쪽으로 움직여 신속히 동해바다로 몰아내게 했고, 또 북태평양 고기압세력이 급속히 축소해
콘파스 태풍의 이동통로를 넓혀주어 쉽사리 동해로 빠지게 해준 것이 행운이라면 행운이었다.
2000년 들어서 센바람은 2003년 1위가 매미 태풍으로 초속 60m/s 였고, 2000년 2위가 프라파륜
태품으로 초속58.3m/s이었고,2002년 3위가 루사 태풍으로 초속56.7m/s였고, 2010년4위가 콘파
스 태풍으로 초속 52.4m/s였고, 5위는 2007년 나리 태풍으로 초속52m/s으로 이 수치는 순간적으
로 확부는 바람의 초속이다. 다행한 것은 강력했지만 빨리 빠져나가는 마른태풍이라 더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온난화 현상으로 우리나라가 지정학적으로 태풍지대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
고 이런피해가 오기전에 정부당국에서 유비무환(有備無還)의 인프라를 구축하길 소망한다.
<기사출처 : 조선일보 2010년 9월3일 1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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