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물에 도로공사 보상규정 시급히 고치자

 

 

      화물을 엉성하게 싣고 달리는 차량들 때문에 낙하물이 떨어져 다른 운전자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한다.

 

 

     낙하물에 도로공사 보상규정 시급히 고치자

 

     얼마전 중부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달리는 화물차 바퀴에 돌맹이가 끼어있는 것을 보고 그 차량을 추월

    해서 화물차 기사에게 그 사실을 알렸어도 막무가내로 달리는 것을 보았다.화물차의 박혀 진 돌이 빠져

    나오면 틀림없이 선의의 피해 자가 나오는 것은 기정사실 일 것이다. 2011년 9월24일 조선일보 B3 토

    요섹션 Why?의 추적을 보니까 돌덩이 날아오고 서랍장 나 뒹구는 공포의 고속도로 주행이라는 큰 자막

    을 보고 읽어 보니까 역시 예상대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었다.

   

    경남 창원에 사는A씨는 지난 4월 가족동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카니발 승합차로 남해 고속도로를 달

    리다가 김해를 지날무렵 갑자기 직경 30cm쯤 되는 커다란 돌이 반대편 차선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날아온 돌덩어리가 조수석 앞유리를 강타하면서 연속으로 그 파편이 뒷문유리창 2개도 박살을 내고 사

    라졌다고 한다. 다행히 후속 사고는 없었지만 두돌 막 지난 아들과 가족전원이 엄청난 공포심을 느꼈다

    고 한다.

  

     B씨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는 시속100km 속도로 경부고속도로로 상행선을 주행하다 2차선에 서랍

     장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순간 백미러를 통해 좌우 차선을 봤는데1*3차선 모두 다른차량이 바

     짝 따라오고 있어서 갑자기 핸들 꺾기가 어려워 그대로 서랍장을 치고 지나가게 되어 차량은 반파 되고

     이 사고로 B씨는 한동안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이런 일들은 운전하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닥칠 수 있는 불행이다.

 

     그러나 한국 도로공사 측은 이런사고에 대한 보상규정이 없어서 해줄 수 가 없다고만한다. 자동차 보험

     측에서 해주어야 한다고 발뺌만 하고 있다. 또 자동차 보험 측에서도 자차보험 차량에 한해서만 보상을

     해준다고 한다. 자차 보험 안든 운전자는 고스란히 억울한 피해를 그대로 감수해야 한다고 하니 너무나

     불합리하다. 한국 도로공사는 비싼 통행료는 받으면서도 이런사고는 나 몰라라만 한다니 기가 막히다.

 

     고속도로는 돈을 받고 통행시켜주는 도로다 그러므로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화물차가 고속도로를 진입

     할 때 화물차의 화물 짐상태를 일일히 확인하고 통과시키도록 법령을 정비해야한다.그리고 고속도로에

     서 일어난 낙하물 사고는 한국도로공사가 100% 보상해주도록 도로공사 보상규정을 시급히 고쳐야한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대표다 반드시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없도록 보상규정을 시급히 입법화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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