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 안 나오면 석탄과 천연가스로 만드는(간접 액화방식)
한국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석탄에서 석유를 얻는 방식의 하나인 간접 액화기술을 개발 1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한반도에 묻혀있는 석탄 160억톤을 직접액화 방식으로 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게 됐다.
석탄•천연가스를 석유로 만드는 기술...국내서도 시험 가동
에너지 질이 떨어지는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석유로 바꾸는 기술을 우리 한국에서도 보유하게 되었다. 이 기술은 석탄이 물과 만나 석유로 변신하는 기술인데 석유는 탄소와 수소로 구성되는데 석탄은 탄소덩어리이다. 그러므로 석탄에서 탄소를 끄집어내고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합성하면 석유가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고온 고압에서 석탄을 바로 석유로 변신시키는 직접 액화방식과, 석탄을 기체 상태인 가스로 만들었다가 석유로 만드는 간접액화 방식으로 나뉜다. 직접 액화방식은 석탄을 녹이는 방식인데 석탄을 100~300기압에서 섭씨400~470도까지 가열하면 석탄을 구성하는 탄소 원자들의 연결고리가 끊어진다. 여기에 물에서 분리시킨 수소를 탄소원자에 결합시키는 방식이다.
간접 액화방식은 석탄을 기체 상태로 만든 후에 이를 다시 액체인 석유로 변환시키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기체인 천연가스를 석유로 변환시키는 기술도 간접액화 방식과 유사한 기술이다.국내에서 2009년 1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하루0.1배럴의 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 간접액화방식의 시험용 생산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에너지 기술연구원 정헌 박사는 "하루 15배럴 생산이 가능한 장치를 2010년까지 완공하면 설비 국산화율은 현재30%에서 60%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조석유는 공해물질인 일산화 탄소와 산화질소 등이 최대 85%까지 줄어들게 된다. 천연가스로 얻어진 석유로 생성된 디젤 역시 황은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매연은 40%까지 감소한다고 한다. 이 기술은 미국.남아공.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고 있으며 1955년 하루7,000배럴의 인조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시켰는데 지금은 하루 생산량이 15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하루 교통용으로 사용되는 석유는 하루 15만 배럴정도이다. 석탄 7.5만t 만 있으면 간접액화방식으로 15만배럴을 지급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한반도에 묻혀있는 석탄은 160억t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하루 교통용으로 소용되는 양이 15만배럴로 석탄 7.5만t 이라면 1억t은 7.5만t의 1,333배이며 160억t 매장량은 213,280배이다. 이를 년수로 환산하면 약584년간쓸수있는 엄청난 매장량이다. 이렇게 되면 석유 한방울 안 나오는 우리나라도 석유 걱정없는 나라가 된다니 참으로 신나는 소식이다.
이기사으 출처 : 조선일보 2009년 2월26일 조선경제B9면 조호진 기자(super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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